3개의 글
코스피가 8월 13일 3.56% 급등해 6813.34로 마감하며 6800선을 되찾았고, 외국인이 2조원 넘게 사들이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물가 둔화로 통화정책 부담이 줄고 반도체 업황·주주환원 기대가 겹친 결과지만, 개인은 순매도로 돌아섰고 9월 FOMC 등 변수가 남아 있다. 펀드·ETF로 국내 주식을 든 월급쟁이라면 하루 급등에 추격매수하기보다 상승 주도 세력과 대기 변수를 확인한 뒤 분할로 접근하는 편이 안전하다.
한화디펜스USA가 8월 10일 미국 조선사 오스탈USA를 최대 12억달러에 사겠다는 예비적·비구속 제안을 내놨지만, 4주 실사와 CFIUS 등 미국 정부 승인이 남은 추진 단계다. 미 해군 함정 공급망에 직접 진입한다는 그림에 한화 방산·조선 계열이 재평가받고 있으나, 이는 매출로 확인된 성과가 아니라 기대에 기반한 것이다. 투자자는 지금이 본계약 이전 단계라는 점, CFIUS·DCSA 승인 통과 여부, 오스탈USA의 적자를 확인하고 확정 신호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부 세제개편안으로 1주택 종부세 기본공제가 실거주는 14억원으로 오르고 비거주는 9억원으로 낮아진다. 같은 1주택이라도 실제 거주 여부에 따라 세부담이 갈리고, 특히 공시가가 높은 비거주 주택은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본인이 실거주·비거주 어디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비거주 세금이 전월세로 전가될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