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는 나흘로 짧아 선물 주문과 배송이 앞쪽 며칠에 몰린다. 우체국 소포 물량은 약 1433만 개로 예년과 비슷하지만, 좁은 기간에 집중되면 신선식품과 원거리 배송은 지연될 수 있다. 냉장·냉동 여부와 판매처의 명절 배송 마감일을 미리 확인하고 하루라도 일찍 주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국은행이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려 예금금리는 오르는데,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대출 여력이 줄어든 데다 스트레스 DSR 3단계와 6·27 대책으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한도 자체가 이미 축소된 결과다. 대출을 실행하기 전 총대출 1억원 초과 여부, 수도권 6억원 상한, 변동·고정 선택에 따라 자신의 한도가 얼마나 되는지 미리 계산해야 한다.
한국은행은 2026년 8월 기준금리를 연 3.00%로 두 달 연속 올렸고, 시장의 6개월 전망도 인하가 아니라 3.25~3.50%의 추가 인상 쪽에 무게가 실린다. 변동금리 대출자에게 지금의 과제는 다가올 인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오르는 금리에 대비하는 것이다. 금리 차이 0.5%포인트와 잔여 만기 4년을 기준선으로 삼고, 중도상환수수료와 부대비용, 강화된 DSR 한도까지 계산해 고정 전환 여부를 정하는 것이 좋다.
2026년 세제개편안으로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가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라, 시가 약 20억원 이하 주택은 과세 대상에서 빠진다. 대신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이 2027~2028년 단계적으로 오르면서 초고가 주택과 비거주 주택의 부담은 커진다. 내 집 공시가격과 실거주 요건, 부부 공동명의 여부를 확인하면 과세 대상인지 가늠할 수 있다.
미국 8월 CPI는 3.4%로 예상에 부합했지만 근원물가가 전망을 웃돌면서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85%까지 올랐다. 금리 인하는 임박하지 않았고, 국내 예·적금은 이미 한국은행 기준금리 3.0% 인상에 힘입어 연 3%대에 올라선 상태다. 갈아타기 전에는 남은 만기와 중도해지 금리, 특판의 우대조건 달성 가능성, 세후 실수령액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
적금 광고의 '연 최고 O%'는 우대조건을 모두 채웠을 때의 숫자여서 실제 받는 금리와 다르다. 우대조건 달성 가능성, 월 납입 한도, 적립 방식, 중도해지 이율이 실수령 이자를 좌우한다. 가입 전 이 네 가지를 자신의 소득 패턴에 맞춰 확인하면 금리 착시에 덜 흔들린다.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27일 나흘이고, 28일 임시공휴일은 9월 13일 현재 정부가 공식 검토하지 않은 미정 상태다. 28일 지정 여부에 따라 같은 연차로 만들 수 있는 연휴 길이가 하루씩 달라진다. 회사의 연차 복원 규정을 확인해 28일 연차를 미리 걸지 정하고, 9월 넷째 주 국무회의 발표를 지켜보면 된다.
미국 8월 CPI는 전년 대비 3.4%로 예상에 부합했지만 근원물가가 월간 0.3%로 예상을 웃돌며 9월 금리인상 전망이 강해졌다. 금리인상은 달러 강세 요인이지만 최근 원화는 수출 호조로 강세를 보여 환율이 1,350원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두 힘이 맞서는 국면인 만큼 달러예금은 목표 환율을 정해 나눠 담는 접근이 안전하다.
2026년 9월 초순 수출이 350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반도체가 270.1% 급증했지만, 한국은행은 이 온기가 아직 일반 근로자 급여에는 오지 않았다고 본다. 성과급은 실적 확정 뒤 연초에 한 번 지급되고, 자본집약적 산업 특성상 수혜도 호조 업종 대기업에 몰려 임금 격차가 벌어진다. 내 회사의 수출 비중과 성과급 연동 구조, 지급 시기를 확인해 수혜 여부를 가늠해야 한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4%, 근원 2.4%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9월 FOMC를 앞두고 추가 인상 우려가 완화돼 동결 확률이 58%로 올랐다. 지금 미국의 논점은 인하가 아니라 동결이냐 인상이냐여서 국내 예금 금리가 급락할 환경은 아니지만, 국내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은행 자금 사정이 더 직접적으로 좌우한다. 방향이 불확실한 만큼 만기를 분산하고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세후 금리를 비교해 예치 시점을 잡는 것이 현실적이다.
8월 반도체 수출이 466억5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09%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수출 통계는 이미 지나간 실적이라 주가에는 상당 부분 반영됐을 수 있다. 지금 진입이 추격매수인지는 뉴스가 아니라 현재 주가 수준과 밸류에이션, 실적 증가율의 방향으로 따져야 한다. 저평가라는 분석과 증가율 둔화 우려가 엇갈리는 만큼 매수 근거가 뉴스인지 계획인지부터 점검하고 분할 진입 여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저축은행이 시중은행보다 예금 금리를 높게 주는 건 인심이 아니라 자금 조달 구조 때문으로, 조달의 90%가량을 개인 예·적금에 기대기 때문이다. 2025년 9월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1억원으로 올라 저축은행 예금도 금융회사별로 1억원까지 보호된다. 다만 높은 금리에는 건전성 위험이 섞여 있어, 우대조건과 재무 지표를 확인하고 나눠 넣는 편이 안전하다.
서울 집값이 장기 상승하며 거품 논쟁이 커졌지만, 분양가상한제와 청약통장의 세제·금리 혜택은 이 논쟁과 별개로 유지되고 있다. 거품론 자체가 청약 당첨 확률이나 분양가 산정을 바로 바꾸지는 않아, 무주택자라면 거품론만을 이유로 통장을 해지할 실익은 크지 않다. 실거주 청약 계획, 5년 이내 해지 시 추징, 소득공제 대상 여부를 따져 유지와 해지를 결정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