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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가 9월 4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7만 원, SK하이닉스를 470만 원으로 올리며 메모리 수요 강세와 저평가를 근거로 들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확정이 아닌 전망치라, 매달 같은 금액을 넣는 적립식 투자자가 리포트에 맞춰 매수 금액을 늘렸다 줄이면 오히려 원칙이 무너진다. 상향된 숫자보다 그 근거가 여전히 유효한지, 밸류에이션과 비중은 어떤지를 점검하는 것이 맞는 대응이다.
이마트가 2분기 연결 영업손실 43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지만, 방아쇠는 본업이 아니라 스타벅스 자회사이고 별도 본업 이익은 오히려 64% 늘었다. 증권사들은 자회사 불확실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지만, 주가를 짓누르는 근본 무게는 성장률 1.1%에 그친 본업 저성장이다. 저가매수 여부는 스타벅스 이슈가 아니라 다음 분기 별도 이익과 온라인 역성장 반전 여부로 판단해야 한다.
여러 증권사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올렸고, 근거는 AI 서버용 기판과 MLCC의 구조적 수요 확대다. 다만 주가는 6월 한 달여 만에 120% 급등해 이미 220만원대에 올라섰고, 목표가 대비 상단은 30%가량 남은 상태다. 지금 진입한다면 실적이 전망치를 실제로 채우는지 확인하고, 한 번에 담기보다 분할로 접근해 변동성 위험을 낮추는 편이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