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이 9월 2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했고, 대형마트 67개 점포는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매각 절차가 재개됐다. 상품권과 마이홈플러스 포인트는 지금은 매장·온라인에서 쓸 수 있지만, 회생채권 성격이 있어 매각 과정에서 사용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폐점 점포보다 존속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공식 공지를 확인하며 미루지 말고 소진하는 편이 안전하다.
금융위원회가 9월 17일 재정·민간 각 1조5000억원을 합친 3조원 규모의 캠코 PF 정상화펀드로 최소 1만8000호 공급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멈춘 사업장을 재구조화해 분양 물량을 되살리는 조치일 뿐 청약 순번 자체는 바꾸지 않는다. 관심 단지가 이미 착공했는지, 밀착관리 325곳에 들어 있는지를 확인하면 실제 청약까지 걸릴 시차를 가늠할 수 있다.
미 연준이 9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결정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7일 1,374원 안팎까지 올랐다. 한미 금리 차가 1.00%포인트로 벌어지고 연내 추가 인상까지 예고돼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지는 국면이다. 저점을 맞히려 하기보다 돈의 성격을 나눠 필요한 금액은 확보하고 나머지는 분할 환전하는 편이 안전한지 따져볼 시점이다.
서울의 점심 단골 메뉴가 6,000~8,000원대로 오르고 냉면·삼계탕은 1만원을 훌쩍 넘기면서, 직장인의 95.5%가 점심값에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외식비는 무작정 줄이기보다 매달 고정으로 나가는 점심과 선택적인 저녁·배달로 나눠 한도를 정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집밥이 늘 싼 것도 아니어서, 배달비와 사이드처럼 삶의 질을 덜 건드리는 항목부터 손대는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2026년 계란 특란 30구 평균가는 6월 기준 7,440원으로 지난해 6천원대에서 크게 올랐고, 지난겨울 조류인플루엔자로 산란계 1천만 마리가 살처분된 여파가 남아 있다. 늦가을부터 겨울은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이 다시 커지는 시기라 값이 추가로 흔들릴 수 있다. 행사·대용량 구매와 냉장 보관, 대체 단백질 분산으로 장바구니 예산을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비법이다.
미 연준이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올려 연 3.75~4.00%로 높이면서 한미 금리차가 다시 벌어졌다. 금리차가 커지면 달러로 자금이 쏠려 원화가 약해지는 쪽으로 압력이 생기고, 이때 달러예금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다만 달러예금의 실제 수익은 이자보다 환율과 환전 수수료에서 갈리므로, 가입 전 환차익 구조와 스프레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토스페이먼츠·코엠페이먼츠 결제정보 유출로 금융당국이 피해 전액보상과 보안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사고 비용을 사업자가 떠안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보안 투자와 보상 비용, 제재 리스크가 핀테크·결제주의 부담 요인이지만 회사 규모와 사고 노출도에 따라 영향은 갈린다. 투자 전에는 검사 대상 여부와 보안 체력, 수수료 마진, 규제 구체화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융당국이 9월 16일 회의에서 PG사 해킹으로 인한 부정결제 피해를 카드 재발급·FDS 등록과 함께 전액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액보상은 새 제도가 아니라 회원의 고의·중과실이 없으면 카드사가 부정사용액을 물어주는 기존 여신전문금융업법 틀을 이번 사고에 적용한 것이다. 보상은 자동이 아니므로 결제 내역을 점검하고 이상거래가 보이면 즉시 카드사에 신고하고 보상을 신청해야 한다.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3.18%로 넉 달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하지만 잔액·신잔액 기준은 올랐고 9월 들어 은행권이 예금금리를 0.1~0.6%포인트 인상해 다음 달 코픽스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 변동금리 대출자라면 잔여 기간,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격차, 중도상환수수료를 따져 고정 전환 여부를 지금 점검하는 게 좋다.
로이터가 9월 16일 SK하이닉스와 인텔의 미국 메모리 생산 협력 논의를 전했지만, SK하이닉스는 검토 단계일 뿐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관세와 미국 현지 생산 압박이라는 구조 변화의 연장선으로, 실적을 바꾼 단기 호재로 보기는 어렵다. 지분과 투자 규모, 양산 시점이 나오는지와 내 반도체 비중이 이미 큰지를 확인한 뒤 판단하는 편이 낫다.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8%로 넉 달 만에 상승세가 멈췄지만, 조달비와 국채금리가 오르며 5대 은행 주담대 금리는 변동·고정 모두 최근 두 달간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은 시장금리를 빠르게, 잔액·신잔액 기준은 느리게 반영해 같은 변동이라도 연동 기준부터 확인해야 한다. 5년 이상 보유하면 상승을 막는 고정, 조기 상환 계획이면 변동이 유리할 수 있어 보유 기간과 중도상환 조건으로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8월 신규 코픽스는 3.18%로 멈췄지만 예금금리와 미국 금리 상승으로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오히려 올랐다. 신규 코픽스 연동 대출은 대개 6개월 갱신주기마다 반영되므로 4~7월의 상승분이 대출자별 갱신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붙고, 2억 원 30년 대출은 금리 0.5%포인트마다 월 6만 원가량 부담이 는다. 고정 전환은 금리 격차와 남은 만기, 중도상환수수료, 다음 갱신일을 함께 따져 판단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2027년 1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을 올해 3분기보다 30~40% 올리기로 했고 애플도 이를 받아들였다. 메모리는 스마트폰·노트북 원가의 큰 부분이라, 이미 2026년형 노트북 출고가가 20% 안팎 오르고 아이폰 값도 뛰었다. AI용 메모리 쏠림으로 공급난이 이어지는 국면이라, '기다리면 싸진다'는 통념이 이번엔 잘 통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