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급한 민생지원금(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8월 31일 밤 12시로, 이후 남은 잔액은 환불이나 이월 없이 국고로 환수된다. 잔액은 카드사 앱이나 지역사랑상품권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주소지 지역의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쓸 수 있다. 지자체 지원금은 사용기한이 제각각이므로 본인이 받은 지원금의 만료일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부가 지급한 민생지원금(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8월 31일 밤 12시에 끝난다. 이 시각을 넘기면 남은 잔액은 환불도, 다음으로 이월도 되지 않는다. 그대로 국고로 환수된다.
즉 통장에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법은 없다. 기한 안에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외에는 잔액을 살릴 길이 없다는 뜻이다. 마감이 임박한 만큼 남은 금액부터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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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창구는 지급 형태에 따라 다르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았다면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사용내역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신한카드라면 신한 SOL페이 앱에서 바로 확인되는 식이다.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이나 선불카드로 받았다면 해당 상품권 앱, 또는 카드사 콜센터·ARS로 잔액을 확인한다. 지금 얼마가 남았는지 알아야 남은 기간에 무엇을 살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잔액이 몇천 원 단위로 애매하게 남는 경우가 특히 놓치기 쉽다. 큰 금액은 신경 써서 쓰지만 소액은 잊고 지나쳐 그대로 소멸되기 때문이다. 마감 전 한 번은 정확한 숫자를 확인해두는 편이 좋다.
쓸 수 있는 곳은 정해져 있다. 주소지 관할 지역 안에 있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다. 동네 음식점, 약국, 미용실, 학원, 편의점, 개인 카페, 빵집 등이 여기에 든다.
반대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대형 전자제품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업종에서는 쓸 수 없다. 주소지 지역을 벗어난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막힌다. 마감이 코앞이라면 평소 현금으로 사던 생필품이나 외식비를 잔액으로 대체하는 것이 손해를 막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8월 31일은 정부 지원금 기준이다. 지자체가 별도로 준 지원금은 사용기한이 제각각이라 여기서 착오가 생기기 쉽다. 실제로 인천은 8월 31일이지만 속초는 11월 30일, 경남 도민 대상 지원금은 7월 31일로 이미 지난 곳도 있다.
가장 확실한 기준은 본인이 받은 카드나 상품권 앱에 표시된 유효기간이다. 프로그램 이름이 헷갈린다면 거주지 시·군·구청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면 된다. 남의 마감일이 아니라 내 잔액의 마감일을 봐야 한다.
정부 소비쿠폰이 소멸된다고 모든 지원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주는 지원금은 완전히 다른 일정으로 움직인다.
예컨대 통영시는 1인당 35만원을 8월 31일부터 신청받아 2026년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도록 지급한다. 통영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주는 지역 정책이라 정부 소비쿠폰과는 무관하다. 공교롭게 정부분 사용 마감일과 통영시 신청 시작일이 같은 8월 31일이라 더 헷갈리기 쉽다.
정부분 잔액이 사라지는 것과 별개로, 사는 곳에 이런 별도 지원금이 있는지는 따로 챙겨봐야 한다. 지자체 지원금은 금액과 신청 방식이 지역마다 다르므로 거주지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시작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