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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27,122.09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상승은 메타·반도체 등 AI 소수 종목에 편중됐고 다우는 0.71% 오르는 데 그쳤다. 지수 최고치가 곧 내 계좌 수익은 아니어서, 보유 종목·ETF가 이 흐름에 실제 편입돼 있는지부터 등락률로 확인해야 한다. 원/달러가 1,372원대로 내려온 만큼 환율까지 넣어 추가 매수 여부를 판단하는 게 핵심이다.
9월 14일 AI 속도조절론이 부각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대 급락해 반도체 ETF 투자자의 계좌를 흔들었다. 실적 악화가 아니라 발언과 심리에서 시작된 하락이라 아직은 추세 전환보다 조정의 성격이 강하지만, 실제 투자 축소나 메모리 가격 하락이 나타나는지가 갈림길이다. 적립식 유지, 추가 매수, 비중 정리를 가르는 기준은 주가가 아니라 이 신호들의 확인 여부다.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 962억달러로 시장 예상을 넘고 내년 70% 성장 전망을 내놓으며 하루 8.74% 올랐다. 실적이라는 근거가 있는 급등이지만, 이미 반도체를 적립 중인 투자자에게는 목표 비중과 매수 단가가 함께 흔들리는 국면이다. 추가 매수·유지·일부 정리를 가르는 것은 주가 방향 예측이 아니라 본인이 정해둔 목표 비중과 적립 원칙이다.
8월 11일 대한광통신·RFHIC·빛과전자 등 광통신주가 4~6% 하락하며 전날까지의 급등분을 되돌렸다. 미국의 중국산 광트랜시버 수입 금지가 현실성이 낮다는 월가 회의론이 번지면서, 실적이 아닌 정책 기대로 오른 자리가 그대로 빠진 것이다. 반도체·AI ETF 보유자는 상품에 이런 정책 테마주가 얼마나 담겼는지, 상승 근거가 실적인지 기대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