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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MBK 회장 김병주 씨를 불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형사 처분과 전단채 투자자의 원금 회수는 별개의 문제다. 홈플러스 전단채는 SPC가 발행한 유동화 상품이라 개인은 홈플러스의 직접 회생채권자에도 포함되지 못했고, 회수율은 아직 회생법원 절차에서 정해지는 중이다. 지금은 내 채권의 발행 주체와 변제 순위를 법원·판매사 공지 기준으로 확인하고, 다음 투자 때는 실질 신용주체와 발행 구조를 먼저 따져야 한다.
서울회생법원이 9월 2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했고, 대형마트 67개 점포는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매각 절차가 재개됐다. 상품권과 마이홈플러스 포인트는 지금은 매장·온라인에서 쓸 수 있지만, 회생채권 성격이 있어 매각 과정에서 사용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폐점 점포보다 존속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공식 공지를 확인하며 미루지 말고 소진하는 편이 안전하다.
2026년 9월 10일 검찰이 김병주 MBK 회장을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하며 홈플러스 전단채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형사 처분은 돈을 돌려주는 절차가 아니고, 회생계획상 전단채 개인투자자는 직접 변제 대상에서도 빠져 있다. 실질 회수는 판매 증권사를 상대로 한 불완전판매 배상에서 열리므로, 본인의 가입 경위와 분쟁조정 신청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
홈플러스가 2025년 신용등급 강등을 앞두고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한 뒤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개인투자자 수천억원이 물렸고, 검찰은 2026년 9월 김병주 MBK 회장을 10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처음 소환했다. 전단채는 만기가 짧고 신용등급이 붙지만, 그 등급은 발행 시점의 판단일 뿐 부도 위험을 없애주는 보증이 아니다. 단기 채권형 상품에 돈을 넣기 전에는 발행사 재무 상태, 신용보강 유무, 만기 집중도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홈플러스가 8월 13일 67개 점포를 재개장하며 한우 최대 50%, 삼겹살 100g 1,980원, 당당치킨 3,490원 등 8월 말까지 이어지는 할인에 나섰다. 그러나 같은 기간 롯데마트·이마트도 최대 50% 공세를 펴 홈플러스만 특별히 싼 것은 아니고, 품목별로 유리한 곳이 갈린다. 냉동 보관이 되는 육류는 지금 사두되, 회·활수산 등 당일 소비 품목은 수산에 강한 빅2를 함께 비교하고 회원가·행사 기간을 확인하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