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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성수품 할인은 대형마트 최대 40%,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30% 환급, 가공식품 최대 64% 등 채널마다 방식과 마감일이 다르다. 홍보에 붙는 '최대 50%'는 대부분 선물세트와 가공식품 기준이라 신선식품 실제 할인율과는 구분해야 한다. 환급 기간이 닷새뿐인 온누리상품권부터 챙기고 품목별로 채널을 나눠 사는 것이 예산을 아끼는 방법이다.
올해 추석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이 평균 31만3천 원으로 5년 만에 처음 전년보다 내렸다. 햇배·햇사과와 참조기 값이 떨어진 게 컸고, 정부는 성수품 공급을 평시의 1.6배로 늘리며 할인까지 붙였다. 농축산물 최대 40%, 수산물 최대 50% 할인 시기와 품목을 맞춰 사면 장바구니 부담을 더 줄일 수 있다.
홈플러스가 8월 13일 67개 점포를 재개장하며 한우 최대 50%, 삼겹살 100g 1,980원, 당당치킨 3,490원 등 8월 말까지 이어지는 할인에 나섰다. 그러나 같은 기간 롯데마트·이마트도 최대 50% 공세를 펴 홈플러스만 특별히 싼 것은 아니고, 품목별로 유리한 곳이 갈린다. 냉동 보관이 되는 육류는 지금 사두되, 회·활수산 등 당일 소비 품목은 수산에 강한 빅2를 함께 비교하고 회원가·행사 기간을 확인하는 게 낫다.
정부가 광어·우럭·전복 등 고수온에 취약한 수산물 할인을 8월 23일까지 4주 더 연장하고 지원 예산 300억 원을 추가로 넣었다. 폭염으로 값이 오른 여름 수산물을 평소보다 싸게 담을 수 있는 기간이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대형마트·온라인몰 할인율과 고등어 최대 60% 같은 품목을 확인해 이번 장보기에 반영할지 판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