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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이 52%로 전세를 넘어섰고, 빌라·다세대는 78%까지 올랐다. 집주인의 금융비용 부담과 검토 단계인 전세대출 규제가 월세 전환을 밀어붙이지만, 정작 재계약 판단에 중요한 건 지금 내 전세대출 한도다. 대출 비용과 월세 비교, 거주 기간, 보증금 위험, 목돈 운용을 대입해 그 집에서 어느 쪽이 싼지 계산하는 것이 선택 기준이다.
국토교통부 집계 기준 올해 1~3월 전국 월세 비중이 68.6%로 뛰며 전세에서 월세로 갈아타는 세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세 보증금이 목돈으로 손에 들어오지만 매달 월세가 빠져나가는 만큼 이 돈은 오래 묶어두기보다 유동성을 지키며 굴려야 한다. 파킹통장·단기예금·CMA의 금리와 예금자보호 여부를 따져 비상금과 굴릴 돈을 나누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