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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20일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에서 7만1570달러로 약 12% 올랐지만, 상승을 주도한 건 실수요가 아니라 27억 달러 규모의 숏 청산이었다. 청산이 만든 급등은 새 매수세가 붙지 않으면 되돌림 위험이 커, 펀딩비와 실수요 신호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국면으로 봐야 한다. 추격매수 전에는 청산 규모와 변동성을 확인하고, 레버리지를 피한 채 관망할지 소액 분할할지 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8월 19일 비트코인은 하루 약 8% 급등했고, 이날 숏 포지션 청산액은 약 17억4,000만 달러로 코인글래스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였다. 이번 상승은 실제 매수세보다 하락 베팅의 강제 청산이 스스로를 밀어올린 숏스퀴즈로, 같은 구조는 급락 때 롱 청산으로 반대로도 작동한다. 손절선과 비중 상한을 급등 전에 정해 두었는지, 추격 매수가 분석인지 불안인지 점검하는 것이 지금 확인할 포인트다.
비트코인이 8월 20일 규제 완화 기대와 대규모 숏스퀴즈로 7만2천달러선을 회복했다. 다만 반등 동력의 상당 부분이 공매도 청산 같은 단기 수급이어서 방향이 확정됐다고 보긴 이르다. 살지 말지는 시세가 아니라 감당 가능한 비중과 분할 계획이 먼저 서 있느냐로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