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고, 소각은 그 주식을 없애 발행주식 수를 영구히 줄이는 것이다. 매입한 주식은 임직원 보상이나 M&A용으로 다시 풀릴 수 있어, 발행주식이 줄어 주당순이익이 오르는 효과는 소각까지 가야 나타난다. 자사주 공시를 볼 때는 매입 규모보다 소각 여부와 전체 발행주식 대비 비율, 정례 원칙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26년 8월 3일 코스피는 하루 5.12% 급락했지만, 바로 전날인 7월 31일에는 17.91% 오르며 하루 만에 방향이 뒤집혔다. 이런 출렁임 속에서 적립식 투자의 급락일은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수량을 담는 날이라, 겁먹은 매도나 적립 중단이 오히려 손해로 이어진다. 시장이 아니라 내 현금 흐름이 바뀌었을 때만 적립액을 조정하고, 매매 전에는 그것이 감정인지 계획인지부터 확인하면 된다.
SM엔터 주가는 고점 17만 원대에서 8월 28일 7만5,800원으로 반토막 넘게 빠졌고, 연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는데도 성장성 의문과 수급 소외로 무너졌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지만 그 하향치조차 현재가보다 높아, 기대치가 계속 낮아지는 국면임을 보여준다. 한 종목·한 테마 몰빵을 피하고 매수 전에 손절선과 분할매도 규칙을 정해 두는 것이 계좌 전체를 지키는 방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월 28일 이사회에서 약 3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해, 신주 227만주(증자비율 4.9%)를 예정발행가 132만2000원에 발행한다. 10월 6일 기준일에 주식을 가진 주주는 보유 비율만큼 신주를 살 권리를 받는데, 청약하면 지분율을 지키고 청약하지 않으면 약 4.9% 희석되거나 신주인수권증서를 팔아야 한다. 청약 여부는 확정발행가와 시가의 차이, 삼성바이오의 중장기 전망, 내 자금 여력을 함께 따져 11월 9~10일 구주주 청약 전에 결정하면 된다.
토스뱅크가 올해 상반기 589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이익은 예금을 더 많이 받아 이자를 후하게 준 결과가 아니라, 여신 구조 개선과 대손비용 감소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곧장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 금리를 비교할 때는 실적 뉴스보다 기본금리와 우대 조건, 예치 기간, 예금자보호 한도를 직접 따지는 편이 실제 수령 이자에 가깝다.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2.4% 줄었지만 이는 6월 급증의 기저효과가 크고 선행·동행 경기지수는 오히려 상승했다. 감소는 승용차 등 큰 지출 품목에 몰렸고, 소비 심리를 실제로 누른 것은 고물가와 폭염이었다. 씀씀이 조정 여부는 전국 통계가 아니라 내 고정지출 비중과 여름철 일시 지출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전세자금대출은 코픽스에 연동된 변동금리 상품이 대부분이어서 갱신 시점의 지표금리가 다음 2년치 이자를 좌우하는데, 7월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3.18%로 넉 달 연속 오르며 전세대출 금리도 함께 상승했다. 코픽스 자체의 상승에 가계대출 규제로 가산금리를 깎아줄 여지까지 줄어, 갱신 시점이 이자 부담이 뛰는 순간이 될 수 있다. 갱신 전에 금리 산정 방식·재산정 시점·우대금리·보증기관을 확인하고, 갈아타기 가능 시기와 동일 보증기관 제약을 따져 오름폭을 줄이는 게 현실적이다.
5대 은행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7%대 후반까지 올라 8%대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신규 평균 금리도 4.48%로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다. 4억5000만원을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린 경우 금리가 7.17%에서 8%로 오르면 월 상환액이 약 25만원 늘어나는 등 잔액이 클수록 부담이 커진다. 변동에서 고정으로 갈아탈지는 남은 기간과 중도상환수수료, 변동·고정 금리차, 금리 전망을 따져 판단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병원비로 본인부담상한액을 넘긴 226만여 명에게 3조760억원을 8월 31일부터 돌려준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136만원으로, 계좌를 미리 등록한 사람은 신청 없이 9월 2일부터 자동으로 받는다. 안내문을 놓쳤다면 The건강보험 앱이나 홈페이지, 1577-1000으로 직접 조회할 수 있고 신청 기한은 안내받은 날로부터 5년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상반기에 낸 법인세만 11조 원을 넘어서며 나라 곳간이 두둑해졌지만, 이 돈이 근로소득세를 곧바로 깎아주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반도체 초과세수를 별도의 미래대응기금으로 적립해 AI·인프라에 투자하는 구조를 택했다. 직장인이 지금 확인해야 할 것은 감세 기대보다, 세수가 특정 기업 실적에 쏠렸을 때의 위험이다.
2025년 병원비 초과분에 대한 본인부담상한제 환급이 226만여 명, 총 3조760억 원 규모로 8월 31일 안내문 발송과 함께 시작됐다. 소득분위별 상한액을 넘긴 본인부담금은 초과분을 돌려받을 수 있어, 안내문을 못 받아도 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고객센터 1577-1000이나 The건강보험 앱으로 대상인지 조회하고, 지급동의계좌를 등록했는지 함께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가 집값 폭락에 대비해 일정 기준 이하 주택을 공공주택용으로 대량 매입하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8월 30일 밝혔다. 이는 하락을 유도하는 정책이 아니라 급락 시 바닥을 받치는 안전장치이며, 공급 확대는 물량·시점이 미정이라 당장 가격을 끌어내리는 변수는 아니다. 매수 판단에서는 내년 1분기 3.5%까지 거론된 금리와 실수요 대출 한도, 확정된 입주 일정을 확인한 뒤 청약과 매수를 저울질하는 게 안전하다.
1239회 로또 1등 13명 가운데 10명이 자동 구매여서 자동이 유리하다는 말이 다시 돈다. 하지만 조합 하나하나의 당첨 확률은 자동이든 수동이든 똑같고, 자동 당첨자가 많은 건 자동으로 사는 사람이 원래 많기 때문이다. 방식보다 한 주에 얼마를 쓸지 정하는 것이 로또를 대하는 더 현실적인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