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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가 AI·반도체 주식에 거액의 풋옵션을 걸며 거품 붕괴를 경고했고, 10월 초 반도체주는 오픈AI의 매출 전망 하향에 사흘째 하락했다. 전문가의 경고는 거품의 존재를 가리킬 수는 있어도 하락이 언제 올지는 맞히지 못하며, 월가 안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매달 적립하는 투자자라면 경고 한마디에 적립을 멈추기보다 투자 기간과 비상금, 섹터 쏠림 같은 자산배분 원칙부터 점검하는 편이 낫다.
챗봇 클로드를 만든 앤트로픽이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목표로 10월 IPO를 추진하면서, 전략적 인프라 파트너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 수요 서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AI 뉴스 한 줄에 SK하이닉스 ADR이 하루 8% 넘게 급등하는 등 주가가 기대만으로 크게 출렁이고, 엔비디아를 둘러싼 투자 순환구조는 밸류에이션 과열 논란을 키우고 있다. 발표성 협력과 실제 매출, 뉴스가 만든 기대와 실적 숫자를 구분해 확인하는 것이 지금 필요한 점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