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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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1억 비교, 몰빵 대신 분산인 이유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10년 전 1억' 비교표는 엔비디아 138배, 비트코인 135배처럼 이미 이긴 자산만 골라낸 사후 결과다. 세금·환율을 뺀 단순 계산인 데다 부동산 분할 매수 같은 비현실적 전제가 섞여 있어 과거 1등이 미래 1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목돈을 오래 굴린다면 최고 수익률을 좇기보다 성장·방어·완충 역할로 자산을 나누고 감당 가능한 위험 수준에 맞춰 비중을 정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투자

96세 버핏의 퇴장, 월급쟁이가 챙길 투자 원칙

96세 워런 버핏이 9월 18일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남으면서 '시간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가 반세기 넘게 지킨 장기 보유와 복리의 원리는 매달 일정액을 넣는 월급쟁이의 적립식 투자와 뿌리가 같다. 리더 교체 뉴스에 반응하기보다 투자 기간과 자동 적립 유지 여부 같은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개인 투자자에게 더 중요하다.

재테크

삼성 EUV는 2028년 신호, 목표주가와 구분하라

삼성전자가 9월 8일 2028년 첨단 D램 공정에 업계 최초로 High NA EUV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번 분기 주가를 움직이는 목표주가 상향이나 자사주 소각과 달리, 2년 뒤 공정 경쟁력에 관한 장기 재료라 성격이 전혀 다르다. 장기 보유자라면 발표 당일 등락보다 적용 D램 세대·일정, 초기 수율, 경쟁사 대응 속도가 예정대로 채워지는지를 확인 포인트로 삼는 편이 낫다.

투자

하닉 인디애나 착공, 장투가 볼 건 주가가 아니다

SK하이닉스가 8월 27일 미국 인디애나주에 40억 달러 규모의 HBM 후공정 공장을 착공했고 양산 목표는 2029년 하반기다. 3년 넘게 걸리는 프로젝트라 당장 실적에 잡히는 재료가 아니라, 미국 고객 근접성과 HBM 공급망을 강화하는 중장기 포석에 가깝다. 장기 보유자라면 착공 이벤트보다 HBM 수요·양산 일정 준수·후공정 수익성 같은 지표를 추적하는 편이 실용적이다.

증시·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