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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2일 원·달러 환율이 1,335.1원으로 2024년 10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렸다. 달러가 싸진 구간이라 해외주식 적립 투자자에게는 환전 시점을 고민할 만하지만, 환율 방향을 맞히기보다 분할 환전과 수수료 관리가 통제 가능한 영역이다. 환전 전에는 전신환 스프레드와 우대율이 상시인지 이벤트성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9월 말 외환보유액이 4,405.6억 달러로 전월보다 17억2천만 달러 줄며 넉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다만 이번 감소는 환율 방어용 개입보다 외화예수금 감소와 자산 위탁 같은 기술적 요인이 커서, 보유액이 줄었다는 사실만으로 환율 위기 신호라고 보기는 어렵다. 해외자산을 가진 직장인이라면 감소의 원인·속도·규모를 함께 보고, 환전은 타이밍 예측 대신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미 연준이 9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결정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7일 1,374원 안팎까지 올랐다. 한미 금리 차가 1.00%포인트로 벌어지고 연내 추가 인상까지 예고돼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지는 국면이다. 저점을 맞히려 하기보다 돈의 성격을 나눠 필요한 금액은 확보하고 나머지는 분할 환전하는 편이 안전한지 따져볼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