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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9일 새벽 약 2시간의 쿠팡 접속 장애로 주문이 취소된 고객에게는 쿠팡캐시 5,000원이, 쿠팡이츠 이용자에게는 1,000~3,000원 쿠폰이 지급된다. 단순히 접속이 안 됐던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주문이 취소된 경우가 보상 기준이라 대상이 갈린다. 받은 캐시는 6개월 안에 어차피 살 생필품에 몰아 쓰고, 이참에 장보기·배달 지출을 점검하면 공돈처럼 새지 않는다.
공정위가 10월 6일 BHC·BBQ·교촌의 가격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했는데, 육계값은 반년 새 37.7% 내렸지만 대표 메뉴는 2만3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조사 결과와 가격 인하 여부는 불확실해, 지출을 당장 줄이려면 가격보다 주문 방식을 바꾸는 편이 빠르다. 포장 전환은 건당 약 6000원을 줄이고 멤버십·쿠폰은 주문 빈도에 따라 이득이 갈리므로, 이번 달 주문 횟수로 손익을 따져 고르면 된다.
서울의 점심 단골 메뉴가 6,000~8,000원대로 오르고 냉면·삼계탕은 1만원을 훌쩍 넘기면서, 직장인의 95.5%가 점심값에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외식비는 무작정 줄이기보다 매달 고정으로 나가는 점심과 선택적인 저녁·배달로 나눠 한도를 정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집밥이 늘 싼 것도 아니어서, 배달비와 사이드처럼 삶의 질을 덜 건드리는 항목부터 손대는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국세청이 9월 14일 물가 불안에 편승해 이익을 부풀리고 세금을 줄여 신고한 혐의로 배달의민족·무신사·풀무원 등 41곳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고, 탈루 추정액은 약 1조원이다. 세무조사는 덜 낸 세금을 추징하는 절차일 뿐 배달비나 수수료 인하를 강제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요금이 곧바로 내려가거나 환급되지는 않는다. 실제 요금에 영향을 준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수료 규제나 요금체계 개편처럼 조사 뒤에 이어지는 제도 변화를 통해서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