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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하루 만에 5.5% 급락해 기술적 조정 구간에 들어갔고, 선거 뒤 AI 규제 우려와 반도체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겹친 결과다. 적립식은 가격이 내릴 때 더 많은 수량을 사 평단가를 낮추는 방식이라, 투자 기간이 길고 하락 원인이 구조적 붕괴가 아니라면 조정이 꼭 불리하지는 않다. 계속할지 줄일지 멈출지는 자금을 얼마나 오래 묻어둘 수 있는지와 원·달러 환율 부담으로 가늠해야 한다.
미국 3분기 성장률은 연율 3.4%로 예상을 웃돌았지만 9월 PCE 물가가 3.6%로 오르고 알파벳 급락에 나스닥이 1.38% 떨어졌다. 이번 하락은 경기 둔화가 아니라 AI 투자 부담과 금리 인상 가능성이 겹친 결과다. 미국 ETF에 적립 중이라면 하루 급락보다 금리 환경과 빅테크 쏠림, 그리고 내 소득·비상금 상태를 기준으로 적립 금액과 비중을 점검하는 편이 낫다.
미국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2만9000명에 그쳐 예상을 크게 밑돌았는데도 나스닥은 27,190대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썼다. 고용 둔화가 금리 인상 기대를 낮추면서 기술주를 밀어올린 역설적 장세다. 정액 적립은 신고가라고 멈출 이유가 없지만, 목돈 일시 투입과 1350원대 환율 노출은 따로 점검해야 한다.
나스닥이 27,122.09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상승은 메타·반도체 등 AI 소수 종목에 편중됐고 다우는 0.71% 오르는 데 그쳤다. 지수 최고치가 곧 내 계좌 수익은 아니어서, 보유 종목·ETF가 이 흐름에 실제 편입돼 있는지부터 등락률로 확인해야 한다. 원/달러가 1,372원대로 내려온 만큼 환율까지 넣어 추가 매수 여부를 판단하는 게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