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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외환보유액이 4,405.6억 달러로 전월보다 17억2천만 달러 줄며 넉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다만 이번 감소는 환율 방어용 개입보다 외화예수금 감소와 자산 위탁 같은 기술적 요인이 커서, 보유액이 줄었다는 사실만으로 환율 위기 신호라고 보기는 어렵다. 해외자산을 가진 직장인이라면 감소의 원인·속도·규모를 함께 보고, 환전은 타이밍 예측 대신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미국 8월 CPI는 전년 대비 3.4%로 예상에 부합했지만 근원물가가 월간 0.3%로 예상을 웃돌며 9월 금리인상 전망이 강해졌다. 금리인상은 달러 강세 요인이지만 최근 원화는 수출 호조로 강세를 보여 환율이 1,350원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두 힘이 맞서는 국면인 만큼 달러예금은 목표 환율을 정해 나눠 담는 접근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