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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발 페스트 공포처럼 감염병 뉴스가 나오면 진단·제약주가 하루 만에 급등하지만, 정작 러시아 당국은 검체에서 페스트균이 나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런 테마주는 대부분 시가총액이 작은 중소형주라 재료가 사라지면 오른 만큼 빠르게 빠진다. 공시로 확인되는 실적 근거가 있는지 먼저 보고, 장중 호가를 보기 어려운 직장인은 상한가 추격 대신 실적이 남는 종목을 분할로 접근하는 편이 낫다.
SM엔터 주가는 고점 17만 원대에서 8월 28일 7만5,800원으로 반토막 넘게 빠졌고, 연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는데도 성장성 의문과 수급 소외로 무너졌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지만 그 하향치조차 현재가보다 높아, 기대치가 계속 낮아지는 국면임을 보여준다. 한 종목·한 테마 몰빵을 피하고 매수 전에 손절선과 분할매도 규칙을 정해 두는 것이 계좌 전체를 지키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