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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저가 전세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0% 넘게 올라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의 보증금 부담이 커졌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쓰면 인상폭이 5%로 묶이지만 못 쓰면 시세대로 올려줘야 해 선택지마다 월 이자 부담이 갈린다. 갱신권 사용 가능 여부와 증액분 대출 한도, 이사 비용을 따져 내 상황에 맞는 쪽을 골라야 한다.
2026년 8월 기준금리가 3.0%로 오르면서 주택 전월세 전환의 법정 상한이 5.0%가 됐고, 월세 비중은 2025년 62.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갱신 계약이라면 집주인은 이 상한 안에서만 월세를 매길 수 있어, 제시받은 금액이 적정한지 세입자가 직접 계산해 판단할 수 있다. 계약이 신규인지 갱신인지, 전환율이 상한을 넘는지, 전세로 남을 때와 총부담을 비교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 전셋값이 입주 물량 감소 속에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라 최근 2년 새 9.66% 뛰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쓰면 인상 폭이 5%로 묶이지만, 신규 계약은 오른 시세를 그대로 부담하게 된다. 갱신권 사용 여부와 전세가율, 보증금 반환 안전장치를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