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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의 1조1000억원 LFP 공급계약처럼 공급계약 규모는 여러 해에 걸친 총액이라 올해 매출이 아니다. 매출은 제품을 실제 인도하는 시점에 나눠 잡히고 계약은 정정·해지될 수도 있다. 규모 숫자 대신 공급 기간, 매출 대비 비중, 인도 시작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포스코퓨처엠이 SK온과 2027년부터 3년간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 국내 배터리 3사 모두에 소재를 대는 구도가 완성됐지만, 이런 수주 한 건이 내 연금 수익률로 이어지는 경로는 생각보다 멀다. 종목 뉴스에 반응하기 전에 내 퇴직연금·연금저축 계좌가 2차전지 업황에 실제로 얼마나 걸려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삼성SDI는 8월 14일 전일보다 5.95% 오른 51만6000원에 마감하며 업종 평균을 웃도는 강세를 보였다. 상승의 배경은 국내 AI 배전망 ESS 사업에서의 수주 우위와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인데, 흑자전환은 아직 확정이 아니라 전망 단계다. 소액 투자자라면 급등 당일 고점을 좇기보다 분할매수와 실적 확인이라는 기준으로 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편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