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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4월 99.2로 한때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가 최근 106 안팎으로 회복됐다. 지수는 늘 오르내리기 때문에 심리가 꺾이는 신호가 보일 때 무엇을 먼저 줄이고 무엇을 지킬지 미리 정해두면 가계가 덜 흔들린다. 욕구성 변동지출부터 줄이되 비상자금 적립과 보장성 지출은 유지하고, 필수 생활비 3~6개월치 비상자금이 확보됐는지 점검한다.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2.4% 줄었지만 이는 6월 급증의 기저효과가 크고 선행·동행 경기지수는 오히려 상승했다. 감소는 승용차 등 큰 지출 품목에 몰렸고, 소비 심리를 실제로 누른 것은 고물가와 폭염이었다. 씀씀이 조정 여부는 전국 통계가 아니라 내 고정지출 비중과 여름철 일시 지출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1239회 로또 1등 13명 가운데 10명이 자동 구매여서 자동이 유리하다는 말이 다시 돈다. 하지만 조합 하나하나의 당첨 확률은 자동이든 수동이든 똑같고, 자동 당첨자가 많은 건 자동으로 사는 사람이 원래 많기 때문이다. 방식보다 한 주에 얼마를 쓸지 정하는 것이 로또를 대하는 더 현실적인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