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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고, 소각은 그 주식을 없애 발행주식 수를 영구히 줄이는 것이다. 매입한 주식은 임직원 보상이나 M&A용으로 다시 풀릴 수 있어, 발행주식이 줄어 주당순이익이 오르는 효과는 소각까지 가야 나타난다. 자사주 공시를 볼 때는 매입 규모보다 소각 여부와 전체 발행주식 대비 비율, 정례 원칙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가 국내 사상 최대인 100조원대 주주환원안을 이달 이사회에서 확정 발표할 예정이며, 방식은 특별현금배당을 포함한 현금배당 중심으로 전해진다. 40조원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한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소각 시 삼성생명·삼성화재 지분율이 오르는 금산법 문제로 배당에 무게가 실린다. 이사회 공시에서 배당총액과 자사주 금액의 배분을 확인하고 특별배당과 정기배당을 구분해 배당성향·수익률로 따져야 배당주로서의 실속을 가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