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
룰루레몬이 2분기 EPS 예상치를 넘기고도 연간 전망을 올해 세 번째로 낮추자 주가가 약 17% 급락해 8년 최저로 내려앉았다. EPS 서프라이즈는 관세 환급이 부풀린 것이고 북미와 핵심 레깅스 매출이 두 자릿수로 빠진 점이 실제 이유에 가깝다. 손절은 반사적으로 정할 일이 아니라 실적의 질·핵심 사업부·가이던스 방향을 확인해 투자 근거가 깨졌는지로 판단해야 한다.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 962억달러로 시장 예상을 넘고 내년 70% 성장 전망을 내놓으며 하루 8.74% 올랐다. 실적이라는 근거가 있는 급등이지만, 이미 반도체를 적립 중인 투자자에게는 목표 비중과 매수 단가가 함께 흔들리는 국면이다. 추가 매수·유지·일부 정리를 가르는 것은 주가 방향 예측이 아니라 본인이 정해둔 목표 비중과 적립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