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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CEO의 '메모리 부족' 발언처럼 반도체 호재가 나오면 주가는 그 기대를 미리 반영한다. 하지만 발언은 보증이 아니고, 이미 주가에 반영됐거나 부채·중국 추격 같은 펀더멘털 앞에서는 무력해질 수 있다. 월급쟁이라면 호재에 반응하기 전에 전체 자산 대비 반도체 비중 상한을 먼저 숫자로 정하고 손실 감내·투자 기간·중복 노출·리밸런싱 기준으로 그 선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SK하이닉스가 9월 17일 실리콘밸리에서 벤처캐피털 SK하이닉스 벤처스를 출범하고, 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낸드공장 검토설도 나왔다. 벤처스는 확정된 조직이지만 공장은 부지·규모·시점이 모두 미정인 검토 단계라 성격이 다르다. 두 소식 모두 단기 실적보다 장기 포석이므로 공장 확정 발표와 설비투자 방향을 나눠 확인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