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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거품을 경고하며 법을 고쳐서라도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83주 연속 올랐고 전셋값은 12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거품 경고는 정책 신호일 뿐, 대규모 공급이 실제 입주로 이어지려면 3~4년이 걸려 당장의 수급을 바꾸지 못한다. 매수를 미루거나 서두르기 전에 대출 상환 여력, 실거주 기간, 전세와 매매의 총비용을 자신의 재무 상황에 대입해 봐야 한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8월 둘째 주 서초구가 0.04%, 강남구가 0.02% 내리며 석 달여 만에 하락 전환했다. 8월 3일 세제개편안으로 압구정·반포 등에서 시세보다 수억 원 낮은 급매물이 나온 결과로, 서울 외곽은 여전히 신고가를 쓰고 있어 시장 전체의 방향 전환으로 보긴 이르다. 매수를 저울질한다면 가격 낙폭보다 거래량 회복 여부와 단지별 급매물 비중, 세제 시행 일정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