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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90조~110조원 주주환원 방안을 의결하고 3분기에 30조원을 현금배당했지만, 잔여 재원 55조~75조원의 배당·자사주 배분은 내년 1월 말 이사회로 미뤘다. 이 유보를 두고 라이프자산운용은 이사회와 준법감시위원회에 결정 시기의 합리성과 이해상충을 검토하라는 주주서한을 보냈고, 배당과 자사주의 비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의 대규모 환원에는 일회성 성격이 섞여 있으니 정규배당과 반도체 업황을 기준으로 내 수익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몫을 먼저 따져본 뒤 비중을 판단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