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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임직원 등 10여 명이 기술이전 계약 공시 전에 주식을 사고 공시 후 팔아 약 1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개인투자자가 이런 내부자거래를 사전에 알아내기는 어렵지만, 공시 직전의 이상 급등과 거래량 증가는 사후에 확인할 수 있는 신호다. 보유 종목에 이런 뉴스가 뜨면 사업 실적 자체가 훼손됐는지 아니면 지배구조 신뢰 문제인지를 구분해 대응 수위를 정하는 것이 판단 기준이다.
8월 반기보고서 시즌에 상장사 임원의 개인별 보수가 실적과 함께 공개됐고, 2026년 상반기 총수 1위는 455억원을 받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었다. 이 보수의 약 82%가 주가에 연동된 주식기준보상이라는 점처럼, 액수보다 급여·상여·주식보상의 구성이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가 얼마나 맞물려 있는지를 보여준다. 투자 전에는 실적 대비 보수 증감, 성과연동 비중, 산정 기준의 구체성을 함께 따져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