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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약 204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지만 발표 당일 주가는 1.68% 오르는 데 그쳤다. 자사주 매입은 즉시 집행되는 약속이 아니라 승인 한도이며, 주식 소각과 주식보상 여부에 따라 실제 효과가 갈린다. 발표 뉴스를 새 매수 신호로 보기보다 내 포트폴리오 비중과 다음 분기 유통 주식 수 변화를 확인하는 편이 낫다.
룰루레몬이 2분기 EPS 예상치를 넘기고도 연간 전망을 올해 세 번째로 낮추자 주가가 약 17% 급락해 8년 최저로 내려앉았다. EPS 서프라이즈는 관세 환급이 부풀린 것이고 북미와 핵심 레깅스 매출이 두 자릿수로 빠진 점이 실제 이유에 가깝다. 손절은 반사적으로 정할 일이 아니라 실적의 질·핵심 사업부·가이던스 방향을 확인해 투자 근거가 깨졌는지로 판단해야 한다.